생산

OEM, ODM, FOB 차이: 의류 브랜드를 위한 생산 방식 선택법

· N.R.E. 스튜디오

OEM, ODM, FOB는 자주 쓰이지만 공장마다 조금씩 다른 뜻으로 쓰기도 합니다. 저희가 쓰는 의미와, 각 방식에서 브랜드가 준비해야 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OEM: 디자인은 브랜드, 생산은 공장

디자인은 브랜드가 준비합니다. 작업지시서, 참고 샘플, 주요 치수를 적은 스케치 모두 괜찮습니다. 저희가 패턴을 뜨고, 피팅 샘플을 만들고, 사이즈를 전개(그레이딩)한 뒤 본생산을 진행합니다.

브랜드가 가지는 것: 디자인과 핏에 대한 결정권. 브랜드에 필요한 것: 피팅을 보고 수정할 부분을 명확히 전달할 담당자.

자체 디자인팀이 있는 브랜드, 지금 공장에서 작업지시서대로 나오지 않아 생산처를 바꾸려는 브랜드에 맞습니다.

ODM: 기획과 디자인까지 맡기기

브랜드는 타깃 고객, 가격대, 품목, 출시 시기 같은 방향만 알려 주시면 됩니다. 저희 디자인팀이 기획안을 만들고 원단을 조달해 샘플을 제작합니다. 브랜드가 고르고 수정하면, 그 컬렉션은 브랜드의 것이 됩니다.

브랜드가 가지는 것: 모든 아이템의 최종 결정권과, 확정 후 디자인에 대한 권리. 줄일 수 있는 것: 몇 달의 기획 기간과 전담 디자이너 인건비.

새로 시작하는 브랜드, PB 상품을 만들려는 리테일러, 처음 다루는 품목을 추가하려는 브랜드에 맞습니다.

FOB: 항구까지 한 가격으로

FOB는 누가 디자인하느냐가 아니라, 비용과 위험을 어디까지 공장이 책임지느냐를 뜻하는 조건입니다. FOB 주문에서는 저희가 원단과 부자재를 구매하고, 봉제, 검품, 수출 포장을 거쳐 선적항까지 보냅니다. 장당 단가에 이 모든 비용이 포함됩니다. 항구 이후의 운임과 관세는 브랜드 부담이며, 원하시면 함께 견적을 드립니다.

반대 개념은 CMT(재단·봉제·마감만 맡기는 방식)로, 원단은 브랜드가 직접 사서 공장에 보냅니다. 장당 단가는 낮아 보이지만 원단 최소 수량, 품질 문제, 입고 지연의 위험은 모두 브랜드가 지게 됩니다.

FOB가 맞는 곳은 단가와 책임 창구를 하나로 정리하고 싶은 브랜드입니다.

함께 쓸 수 있습니다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생 브랜드가 흔히 거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첫 시즌: ODM. 저희 컬렉션에서 고른 아이템의 원단, 컬러, 디테일을 바꾸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두세 번째 시즌: 디자인팀이 자리 잡으면 자체 디자인으로 OEM.
  3. 모든 시즌: FOB 단가로, 원단을 브랜드가 직접 살 필요가 없게.

견적 문의 때 알려 주실 내용

어떤 방식이든 첫 문의에 아래 내용이 있으면 빠르게 진행됩니다.

  • 만들고 싶은 아이템 (사진이나 간단한 스케치면 충분합니다)
  • 원단, 또는 원하는 촉감
  • 예상 판매가 또는 목표 원가
  • 스타일별 대략적인 수량
  • 입고 희망일

여기에서 문의해 주세요. 확인할 사항, 예상 단가 범위, 일정을 답변드립니다.

프로젝트 시작하기

만들고 싶은 것을 알려 주세요.

몇 줄이면 충분합니다. 확인할 내용, 예상 가격대, 일정을 회신해 드립니다.

견적 문의